[비즈니스포스트] 롯데렌탈이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내놓았다.
롯데렌탈의 차량관리서비스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렌터카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렌탈의 차량관리서비스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가 렌터카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방문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롯데렌탈> |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밴을 통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방문 정비 서비스 가입고객은 워셔액과 에어크리너, 와이퍼 등 필수 소모품 교환 등을 방문 충전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방문 충전 서비스는 롯데오토케어의 정비고급형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렌탈은 추후 고객 수요 등을 파악해 충전서비스를 포함한 방문 정비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정형 충전과 충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