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새 세단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아이오닉6'에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 2개 제품 공급

▲ 넥센타이어는 '아이오닉6'에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넥센타이어 아이오닉6 신차용 타이어.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서 우수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다. 최적화된 컴파운드(복합물)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 성능을 향상시켰고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하고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멀티-시퀀스를 적용해 소음을 저감시켰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엔페라 스포츠 EV에는 최적의 배수 공간을 확보하고 타이어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 했다고 넥센타이어는 전했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토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센타이어는 "빠르게 변화하고있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며 "완성차업체와 협력을 통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