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ENM이 자회사이자 미국의 제작스튜디오인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도쿄 바이스'를 국내에 공개한다. CJENM은 앞으로 피프스시즌과의 전략적 시너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교바이스의 한 장면 < CJENM > |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옛 엔데버콘텐트)이 제작한 콘텐츠가 국내에 공개된다.
CJENM은 15일 자회사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시리즈 '도쿄 바이스'를 티빙과 캐치온을 통해 1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도쿄 바이스는 캐치온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본방송으로 나간 뒤 당일 오후 11시30분에 티빙에 공개된다.
피프스시즌은 CJENM이 지난해 11월 인수한 미국의 제작 스튜디오로 9월8일 기존 엔데버콘텐트에서 이름을 변경했다.
도쿄 바이스는 일본의 신문사에 취직한 미국인 기자가 야쿠자의 범죄행각을 취재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올해 4월 HBO맥스를 통해 공개됐다.
도쿄 바이스는 글로벌 콘텐츠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점수 85%, 관객점수 89%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아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됐다.
CJENM은 도쿄 바이스 공개를 시작으로 피프스시즌과의 전략적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CJENM과 피프스시즌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서로의 지식재산(IP)을 교류하고 새로운 기획 아이템의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CJENM 관계자는 “국내 시청자들을 도교바이스 이후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다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CJENM과 피프스시즌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