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 최대 규모 게임쇼 개막을 앞두고 게임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15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게임’을 꼽았다. 
 
하나증권 "도쿄게임쇼 개막, 크래프톤 넷마블 넥슨게임즈 주목"

▲ 세계 3대 게임쇼가 잇따라 열리는 점에 비추어 게임 관련주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하나증권은 봤다. 사진은 도쿄게임쇼 메인 홈페이지. 


하나증권은 “3주 전 열린 게임스컴에 이어 이번에는 도쿄게임쇼가 개막한다”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회사가 재부각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도쿄게임쇼는 해마다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게임 전시회로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도쿄게임쇼 메인 후원사인 닌텐도, 소니는 각각 이번 전시회에서 닌텐도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신작을 공개한다. 

스퀘어 에닉스, 캡콤, 코에이크모, 세가, 스웨어에닉스 등 게임사가 이번 전회시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넥슨이 참가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등을 공개한다. 

게임 관련주로는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네오위즈, 넵튠, 조이시티, 네오위즈홀딩스 등이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