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증권 "퀄컴과 메타 확장현실 협업, 삼성전기 LG이노텍 뉴프렉스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06 08:3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뉴프렉스가 퀄컴과 메타(옛 페이스북)의 확장현실 기기 협력에 따른 수혜주로 꼽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퀄컴과 메타가 최근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확장현실(XR)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수혜 업체로 고성능 기판과 관련된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센싱 부품을 생산하는 뉴프렉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NH증권 "퀄컴과 메타 확장현실 협업, 삼성전기 LG이노텍 뉴프렉스 수혜"
▲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퀄컴과 메타가 최근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확장현실(XR)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수혜 업체로 고성능 기판과 관련된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센싱 부품을 생산하는 뉴프렉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고성능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 모듈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사업부를 갖추고 있으며 뉴프렉스는 디스플레이와 폴더블폰 등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퀄컴과 메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스냅드래곤 XR플랫폼과 메타의 퀘스트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공간 컴퓨팅에 대해 중장기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실시간 공간 및 사용자 위치정보 처리능력이 확장현실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메타와 퀄컴은 과거 7년 동안 메타의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에서 퀄컴칩을 활용하면서 협력을 해왔다. 이번 협력 발표는 메타 전용 칩 개발과 공간정보 처리와 관련된 협력으로 해석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메타는 2022년 10월 출시할 메타 퀘스트 프로를 통해 기존 확장현실 기기와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정교한 기술을 처리하기 위해 신규기기에는 모두 11개(기존 4개)의 카메라와 12GB(기가바이트) D램(기존 6GB)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도화된 실시간 위치정보 및 공간데이터 처리능력이 필요해 짐에 다라 카메라 모듈과 3D센싱,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