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용수 삼진제약 대표(왼쪽)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5월18일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있다. <삼진제약> |
[비즈니스포스트] 삼진제약이 아리바이오와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지분투자를 단행한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주식 120만9111주를 약 300억 원에 취득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리바이오에 자기주식 300억 원 규모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매도하는 동시에 아리바이오 전환우선주로 구성된 마일스톤바이오일반사모투자신탁1호의 수익증권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취득 일자는 내년 4월3일로 예정됐다.
주식 취득 후 삼진제약의 아리바이오 지분율은 5.47%가 된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상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분 제휴관계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앞서 5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준공한 마곡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아리바이오가 개발하는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한 도출, 합성, 제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