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왼쪽)와 필 폼포드 FIS 월드페이 아시아 총괄이 30일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토스페이먼츠-FIS 월드페이 전략적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 |
[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가 해외 핀테크 기업과 가맹점 대상 결제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을 맺었다.
토스페이먼츠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IS의 솔루션인 월드페이의 가맹점 대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가맹점이 토스페이먼츠의 결제 시스템으로 국내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FIS는 가맹점, 은행 등을 대상으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가브리엘 데 몬테수스 FIS 국제 머천트 솔루션 총괄은 “한국은 혁신에 앞장선 시장으로 전자상거래 분야 최신 트렌드에 관한 매력적인 테스트 베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과 더 나은 전자상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높은 기술력과 보안 수준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FIS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결제 영역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