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등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고객경험 현장협의체 ‘CX Innovator(이노베이터)’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운영에서 고객,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꾸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국제공항 고객경험 현장협의체인 ‘CX Innovator(이노베이터)’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CX 이노베이터는 인천국제공항의 고객경험 협업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한 상주 정부기관, 항공사, 지상조업사, 면세‧식음업체 등 34곳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협의체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족식을 통해 본격적인 협의체 활동 시작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의 고객경험 전략, 협의체의 취지 및 세부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CX 이노베이터를 통해 공항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실무에 적극 반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디자인 및 고객경험 관련 교육 등을 통해 협의체 구성원의 고객경험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CX 이노베이터가 범공항적 고객경험 네트워크로서 고객과 현장 중심의 고객경험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공항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시기에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