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가 무산됐다.
17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개표 결과 찬성 52.7%(2226표), 반대 46.0%(1942표), 무효 1.3%(57표)로 가결 조건인 찬성 3분의 2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금속노조 소속으로 남게됐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6월2일부터 7월22일까지 사내 각 협력사를 상대로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금속노조는 하청노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데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금속노조가 하청노조의 입장만 대변하고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7월13일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자는 내용의 조직형태변경 총회소집 요구를 접수하고 7월21~22일 이틀 동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당초 7월22일 오후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개표 과정에서 중복투표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생했다. 이에 남은 개표가 하계휴가를 마친 뒤 이뤄졌다. 장상유 기자
17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 17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전국금속노동조합 탈퇴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개표 결과 찬성 52.7%(2226표), 반대 46.0%(1942표), 무효 1.3%(57표)로 가결 조건인 찬성 3분의 2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금속노조 소속으로 남게됐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6월2일부터 7월22일까지 사내 각 협력사를 상대로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금속노조는 하청노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데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금속노조가 하청노조의 입장만 대변하고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7월13일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자는 내용의 조직형태변경 총회소집 요구를 접수하고 7월21~22일 이틀 동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당초 7월22일 오후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개표 과정에서 중복투표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생했다. 이에 남은 개표가 하계휴가를 마친 뒤 이뤄졌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