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성장과 금융정책'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국책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5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은행장은 12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혁신성장과 금융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행장은 이번 정책 심포지엄에서 혁신성장과 금융정책 세션에 참여했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책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추로서 중요성과 육성의 필요성이 높으나 높은 신용위험, 취약한 담보력 등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다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이 위기 때 금융 안전판 제공과 금융 접근성 제고, 대출 변동성 완화,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 등 중소기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위기기간 중 대출 점유비중을 확대했고 중·저신용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으며 경기대응적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자금지원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
신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심포지엄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