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쏘카가 일반 공모청약을 통해 청약증거금을 1834억 원 모았다.
11일 쏘카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쏘카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14.40대1이며 청약증거금은 18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쏘카가 10~11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4대1을 기록했다. |
일반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이 3.33대1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둘째 날 청약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첫 날 모인 청약증거금은 424억 원이었다.
청약 건수는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2만3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약증거금도 11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의 청약 건수는 2만830건, 청약증거금은 663억 원이며 유안타증권의 청약건수는 1150건, 청약증거금은 22억 원이다.
앞서 쏘카는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대1을 하회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쏘카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3만4천 원~4만5천 원)보다 낮은 2만8천 원으로 확정해 코스피시장 입성을 강행하기로 했다.
쏘카는 오는 2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