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10일 우종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 차장에 보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 차장에 '행시 출신' 우종수, 김수환 박정보는 치안감 승진

▲ 정부가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우종수 신임 경찰청 차장.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있다.

우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1999년 특채를 통해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치안감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김수환 경무관이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에,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에 각각 임명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