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사업의 핵심축인 B2B(기업 간 거래)사업 수주 규모를 2025년까지 5조 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2022년 연간 B2B사업 수주 목표를 3조 원 이상으로 세워뒀는데 올해 상반기 1조9천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김 최고재무책임자는 통신사업에 디지털을 더하거나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텉전환(DX)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B2B사업을 확대해 2025년에는 B2B사업 수주 규모를 5조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제기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와 KT스튜디오지니의 미디어지니의 합병설에 관련해 김 최고재무책임자는 “그룹내 복수채널사용사업(MP)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통합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사업의 핵심축인 B2B(기업 간 거래)사업 수주 규모를 2025년까지 5조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T는 2022년 연간 B2B사업 수주 목표를 3조 원 이상으로 세워뒀는데 올해 상반기 1조9천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김 최고재무책임자는 통신사업에 디지털을 더하거나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텉전환(DX)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B2B사업을 확대해 2025년에는 B2B사업 수주 규모를 5조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제기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와 KT스튜디오지니의 미디어지니의 합병설에 관련해 김 최고재무책임자는 “그룹내 복수채널사용사업(MP)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통합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