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건설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에 따른 해외사업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시50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8.58%(3700원)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74%(750원) 높아진 4만38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4.65%(95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역시 전날보다 0.24%(50원) 높은 2만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한미글로벌(3.88%), 태영건설(3.50%), 대우건설(3.40%), GS건설(3.39%) 등의 주가는 3% 이상, 한신공영(2.78%), 계룡건설(2.75%), HDC현대산업개발(2.75%), DL이앤씨(2.70%) 등의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1.64%), DL건설(1.39%), 금호건설(1.05%) 한라(1.03%) 등은 1%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73%(18.38포인트) 내린 2485.08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회담이 11월을 전후해 추진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사우디에서 추진하는 650조 원 규모의 도시건설사업인 ‘네옴시티’ 협력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서부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중심을 첨단 제조업으로 바꾸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데 사업 규모가 큰 만큼 한국과 협력이 강화한다면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 확대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이미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일정 부분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사우디 ‘네옴컴퍼니’와 네옴시티 인프라사업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Line)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터널공사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한재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에 따른 해외사업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0일 국내 건설주 주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 확대 기대감에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1990년대 초반 완공한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성 본청. <현대건설>
10일 오후 1시50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8.58%(3700원)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74%(750원) 높아진 4만38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4.65%(95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역시 전날보다 0.24%(50원) 높은 2만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한미글로벌(3.88%), 태영건설(3.50%), 대우건설(3.40%), GS건설(3.39%) 등의 주가는 3% 이상, 한신공영(2.78%), 계룡건설(2.75%), HDC현대산업개발(2.75%), DL이앤씨(2.70%) 등의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1.64%), DL건설(1.39%), 금호건설(1.05%) 한라(1.03%) 등은 1%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73%(18.38포인트) 내린 2485.08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회담이 11월을 전후해 추진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사우디에서 추진하는 650조 원 규모의 도시건설사업인 ‘네옴시티’ 협력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서부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중심을 첨단 제조업으로 바꾸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데 사업 규모가 큰 만큼 한국과 협력이 강화한다면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 확대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이미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일정 부분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사우디 ‘네옴컴퍼니’와 네옴시티 인프라사업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Line)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터널공사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