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진하는 당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한다"고 적었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공식 전환하고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전임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는 해산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해임된다.
다만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신당 창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민의힘에서 탈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선 당의 비대위 전환에 반발해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김남형 기자
이준석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한다"고 적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대위 전환에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9일 밝혔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공식 전환하고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전임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는 해산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해임된다.
다만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신당 창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민의힘에서 탈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선 당의 비대위 전환에 반발해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