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에 전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212억 원, 순이익 2635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에 전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26%, 순이익은 26.1%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2.9%, 순이익은 33.7% 증가했다.
미국 연준의 연속된 자이언트 스텝,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차질 지속 등 영향으로 2분기 영업환경이 더욱 악화됐지만 전분기 대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059억 원, 순이익은 4606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상반기 최고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손익 구조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