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롯데손해보험은 2022년 별도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 원, 순이익 475억 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은 2022년 별도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 원, 순이익 475억 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롯데손해보험 본사 내부 모습. <롯데손해보험> |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0.1%, 순이익은 38.1% 줄어든 것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36.2%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판매 초기에 많은 사업비를 집행해야 하는 장기보장성보험의 높은 성장을 유지하며 이익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강화된 이익체력을 증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손해보험은 9월 14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신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자본확충을 한 뒤 지급여력(RBC)비율이 약 20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