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드팩토가 미국에서 골육종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항암제 ‘백토서팁’ 단독요법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 난치성·진행성 골육종을 앓는 청소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항암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환자 규모는 54명으로 예정됐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 유골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현재 골육종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주로 활용된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이 약 45.5%를 차지하고 약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 비율은 15.9%에 불과하다. 폐, 유방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항암제는 골육종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하는 한편 골육종 암세포의 폐전이를 100%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임상 중간 분석결과에 따라 허가 목적으로 임상 디자인 변경에 나설 것이다”며 “임상 진행에 대해 미국의 임상 지원 비영리재단의 지원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항암제 ‘백토서팁’ 단독요법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메드팩토가 미국에서 골육종 치료제의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 난치성·진행성 골육종을 앓는 청소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항암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환자 규모는 54명으로 예정됐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 유골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현재 골육종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주로 활용된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이 약 45.5%를 차지하고 약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 비율은 15.9%에 불과하다. 폐, 유방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항암제는 골육종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하는 한편 골육종 암세포의 폐전이를 100%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임상 중간 분석결과에 따라 허가 목적으로 임상 디자인 변경에 나설 것이다”며 “임상 진행에 대해 미국의 임상 지원 비영리재단의 지원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