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 1년 만에 구독자 100만 넘어서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의 구독자 수가 5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리오너라 채널의 콘텐츠 '못배운놈들'의 한 장면.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의 구독자수가 5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월 GS25의 기존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이리오너라(2리5너라)'로 변경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유통 예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리오너라 채널의 1년간 구독자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 50만 명을 달성한 뒤 약 1년 만인 올해 8월5일 100만 명을 달성했다.

최근 '이리오너라'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못배운놈들'이다. 특히 지난달 4일 공개한 ‘박재범 원소주 알바’ 에피소드는 하루 평균 조회수 17만 회, 누적 조회수 110만 회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못배운녀석들의 성공비결은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매 회차 마다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란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근 시즌2가 종료된 '갓생기획'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갓생기획은 '갓생(갓+인생)'을 키워드로 갓생(허투루 쓰는 시간 없이 생산적인 일과로 삶을 구성하는 것)을 꿈꾸지만 간헐적 갓생을 살고 있는 MZ세대를 그린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으로 누적 조회수 650만 회를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갓생기획, 원소주, 편스토랑 등 다양한 문화를 이끄는 GS25만의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고객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특별하고 즐거운 콘텐츠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