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후렌드위원회 2기 출범식에서 2기 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MZ세대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혁신적 조직문화를 당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후렌드(who-riend)위원회’ 2기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새롭게 선발된 후렌드위원회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후렌드위원회는 지주사 내 2~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후렌드는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후렌드위원회는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렌드위원회 1기는 지난 1년 동안 △직위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해 성과를 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