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증권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에 하반기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2시45분 기준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4.44%(210원) 오른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주가는 4.10%(3500원) 상승한 8만8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국금융지주(3.30%)와 메리츠금융지주(3.04%) 주가는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2.46%), 한양증권(2.28%), 한화투자증권(2.11%), 유진투자증권(2.10%)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1.88%), 교보증권(1.57%), NH투자증권(1.52%), 현대차증권(.146%), 다올투자증권(1.35%), 유안타증권(1.20%) 등 다수의 증권사들 주가도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4%(20.74포인트) 오른 2493.85를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과 증시 회복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 흐름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증권사들은 채권운용손실이 늘며 시장 전망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냈는데 7월부터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채권운용 환경의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증권주 실적도 2분기를 가장 저점으로 3분기부터 나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국내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월16일 이후 약 50일 만에 장중 24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월 들어 빠르게 하락하며 7월 초 2270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7월 반도체주 등 대형주 중심의 증시 회복 흐름에서 배제되며 여전히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주요 종목들이 7월 코스피 회복과 함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은 7월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한재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에 하반기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 5일 증권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앞 황소상.
5일 오후 2시45분 기준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4.44%(210원) 오른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주가는 4.10%(3500원) 상승한 8만8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국금융지주(3.30%)와 메리츠금융지주(3.04%) 주가는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2.46%), 한양증권(2.28%), 한화투자증권(2.11%), 유진투자증권(2.10%)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1.88%), 교보증권(1.57%), NH투자증권(1.52%), 현대차증권(.146%), 다올투자증권(1.35%), 유안타증권(1.20%) 등 다수의 증권사들 주가도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4%(20.74포인트) 오른 2493.85를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과 증시 회복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 흐름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증권사들은 채권운용손실이 늘며 시장 전망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냈는데 7월부터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채권운용 환경의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증권주 실적도 2분기를 가장 저점으로 3분기부터 나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국내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월16일 이후 약 50일 만에 장중 24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월 들어 빠르게 하락하며 7월 초 2270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7월 반도체주 등 대형주 중심의 증시 회복 흐름에서 배제되며 여전히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주요 종목들이 7월 코스피 회복과 함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은 7월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