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 플랫폼 '아트빌리지' 론칭, 빅데이터로 작품 선정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8-04 11:2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빅데이터를 통해 유망한 작가의 예술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아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아트빌리지(ART VILLAGE)’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 플랫폼 '아트빌리지' 론칭, 빅데이터로 작품 선정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아트빌리지(ART VILLAGE)’를 론칭했다. 사진은 에스아이빌리지 내에 마련된 아트빌리지 페이지 갈무리.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빌리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가를 선정해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예술작품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작품을 구입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빅데이터 분석은 아트큐레이션 전문 컨설팅 업체가 진행한다.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상, 추상, 사진, 조각 등 분야별로 아티스트를 구성한 후 전시, 아트페어, 컬렉터, 아트콜라보 등 아트마켓에서의 성과와 미술관 초대전 이력, 해외 전시 이력, 국내외 전문 아트미디어 평가 등 미술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유망 작가를 최종 선정한다. 

아트빌리지는 사람들이 작가의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장기간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축적해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트빌리지를 단순한 판매 플랫폼이 아닌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매월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에 관한 여러 측면의 동영상을 2주 동안 먼저 공개한 뒤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원화 컬렉션을 발매한다. 작품은 동영상이 공개된 뒤 2주가 지나야만 구입할 수 있다. 

동영상에는 작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작가의 작품철학, 작품에 대한 인상과 느낌, 표현기법, 변화와 실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기게 된다. 

기획전이 끝난 뒤에는 브랜드관에 작가의 작품과 콘텐츠를 노출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트빌리지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은 김덕기 작가다.

김덕기 작가는 25년여 동안 작품활동을 이어왔으며 그의 작품에는 가족의 행복,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먼저 공개된 20여 개의 동영상을 통해 김덕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아트빌리지에서만 독점으로 공개된 신작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아트빌리지는 김덕기 작가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8월 중순에는 사진과 회화를 융합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고상우 작가, 9월에는 사진과 조각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권오상 작가, 10월에는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영상을 기반으로 작품세계를 형성한 박광수 작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빌리지 담당자는 “온라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줄 수 있다는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아트빌리지를 통해서 국내의 우수한 작가들이 제대로 조명받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