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상반기 최대 실적 거둬, 영업이익 21% 늘어 1628억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8-03 15:2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1628억 원, 순이익 1238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보다 영업이익은 21.7%, 순이익은 6.8% 늘었다. 
 
카카오뱅크 상반기 최대 실적 거둬, 영업이익 21% 늘어 1628억
▲ 카카오뱅크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1628억 원, 순이익 1238억 원을 거둬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내부 모습.

카카오뱅크는 이번 실적이 상반기 기준 최대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고객 수 1917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799만 명에서 118만 명 증가했다. 

연령별 고객 비율은 10대 8%, 20대 25%, 30대 26%, 40대 23%, 50대 18% 등이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33조1808억 원으로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늘어 59.8% 비중을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26조8163억 원이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 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플랫폼 등 비이자수익은 2022년 상반기 152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7%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며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