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은 7월29일 인천시 남동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인천광역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환경공단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폐현수막의 ‘새활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7월29일 인천시 남동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인천광역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거 및 각종 홍보에 사용된 폐현수막 등의 새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분야에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폐현수막 수거, 운반 등 자원선순환 체계 마련을 비롯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친다. NH농협은행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해 사업을 위한 예산과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을 통해 시범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광역시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이번 새활용 사업을 통해 새활용품으로 제작돼 공원 조성화 사업 등에 쓰인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점은 폐현수막 새활용 에코백, 파우치 등을 금융고객사은품으로 제작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새활용은 자원순환사회,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모범사례를 전파, 확산해 지속 가능한 순환구조와 탄소중립 사회 선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