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산인더스트리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로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기업이다.
▲ 1일 오전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수산인더스트리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1일 오전 11시5분 기준 수산인더스트리 주가는 시초가(3만3천 원)보다 4.55%(1500원) 높은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산인더스트리 주가는 공모가(3만5천 원)보다 5.71%(2천 원) 낮은 3만3천 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시초가 대비 6.82%(2250원) 낮은 3만7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1983년 설립된 플랜트 종합기업으로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 플랜트(시설)의 설비 가동률 제고 및 불시정지 예방을 위한 종합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원자력 48.7%, 화력 31.1%, 신재생에너지 10.8% 등이며 2021년 기준 수산인더스트리의 원자력 시장점유율은 15.2% 정도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기관 수요예측(14~15일)에서 경쟁률 130.4대 1, 일반 공모청약(20~21일)에서 경쟁률 3.4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수산인더스트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41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54.1% 늘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