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글로벌 넷플릭스 3위, 20개 나라에서 1위 올라

▲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에 올랐다. 사진은 드라마의 포스터.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20개 나라에서 선두에 올랐다.

방글라데시, 칠레, 에콰도르, 이집트, 온두라스, 요르단, 모르코,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엘살바도르에서는 2위,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인도, 파나마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9위에 오르며 첫 10위권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뛰어난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6부작으로 이뤄진 우영우의 전반부는 주인공 우영우가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 능력을 증명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후반부는 출생의 비밀,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와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0.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출발한 시청률은 9회 시청률 15.9%를 찍으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10회는 15.2%로 15%대를 이어갔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