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가중평균금리 상황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29일 ‘2022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하며 예금은행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등이 5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상승, 신규기준 대출금리 연 3.90%로 올라

▲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가 5월보다 상승했다. 한 은행의 대출창구. <연합뉴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고객이 받는 금리)는 연 2.41%로 5월보다 39bp(1bp=0.01%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는 연 3.90%로 5월과 비교해 22b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37bp, 시장형금융상품이 46bp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24bp, 가계대출이 9bp 상승했다. 

2022년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17%로 5월보다 9bp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3.57%로 5월과 비교해 12b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40%포인트로 5월보다 3bp 확대됐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