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기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확대에 맞춰 신규 사전 주문 기내식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행기에서 닭갈비 먹는다", 에어부산 사전 주문 기내식 5종 새로 내놔

▲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확대에 맞춰 신규 사전 주문 기내식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사전 주문 기내식 이미지.


추가된 신규 메뉴는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유가솜씨 닭갈비, 안심스테이크·포테이토&와인세트, 아메리칸블랙퍼스트&아메리카노 세트, 탄두리치킨 또띠아, 핫도그 등 5종이다. 탑승객은 기존 기내식 6종에 더해 모두 11종의 기내식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우리가남이가세트(패밀리세트)', '아주라세트(키즈밀세트)'도 출시한다. 세트 메뉴는 기존 단품 가격과 비교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리가남이가세트는 인기 기내식 메뉴인 불고기덮밥, 떡갈비 김치볶음밥, 핫도그가 포함된 구성이다. 아주라세트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후라이드치킨과 햄치즈 샌드위치로 구성된 세트에 에어부산 입체 퍼즐 비행기 장난감이 추가로 제공된다. 

에어부산 사전 주문 기내식은 노선별로 판매하는 메뉴가 다르다. 탑승객은 출발일 기준 3일 전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구매를 완료해야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승객들이 기내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승객들이 기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