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기업 '스냅'의 2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
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대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5.5포인트(1.87%) 떨어진 1만1834.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32포인트(0.93%) 내린 3961.63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61포인트(0.43%) 하락한 3만1899.29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뒤 스냅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스냅 주가는 무려 39% 빠졌다.
스냅처럼 온라인 광고 위주의 수익모델을 지닌 기업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고 정반적 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5.63%내렸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와 핀터레스트 주가는 각각 7.59%, 13.51%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모두 내렸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1%(1.65달러) 하락한 94.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0.22%(0.23달러) 낮아진 102.32달러에, 브렌트유는 1.11%(1.10달러) 내린 9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