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스마트건설의 한 차원 높은 비전을 제시한다.
DL이앤씨는 지난 21일 건설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에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 DL이앤씨가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공개했다. 사진은 디버추얼을 통해 전용면적 99㎡ 아파트 공간에 다양한 옵션을 구현한 모습. < DL이앤씨 > |
디버추얼은 가상(Virtual) 공간에서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3D 가상현실(VR)보다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솔루션이다.
DL이앤씨는 기존의 정적인 건축 컴퓨터그래픽(CG)를 벗어나 가상현실에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디버추얼은 수십 가지의 옵션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곧바로 반영해 시각화할 수 있다. 선호하는 옵션 사항이 적용된 주택 내부 모습을 입주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 상품이 30개 이상이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대 100만개가 넘는 조합이 만들어진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은 “최고 수준의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