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진에스엠 주가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무상증자 효과가 사라진 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 신진에스엠 주가가 19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9일 오후 2시2분 기준 신진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17.44%(1420원)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진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0.61%(50원) 오른 81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상승폭을 키워 99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진에스엠 주가 상승은 외국인투자자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신진에스엠 주식을 담고 있다.
신진에스엠 주가는 지난 11일 무상증자를 공시한 뒤 오름세를 타고 12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후 13~14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15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진에스엠은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2011년 11월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자체 기술로 제작된 정밀가공설비를 이용해 기계산업의 기초소재인 표준 플레이트를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신진에스엠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457.9% 증가한 것이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