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증권 "LX인터내셔널, 석탄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7-15 08: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X인터내셔널이 석탄가격 강세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LX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물류사업에서 운임약세에 따라 발생할 실적 감소를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사업 실적개선으로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LX인터내셔널, 석탄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 LX인터내셔널은 포승그린파워 인수로 사업다각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포승그린파워 바이오매스 공장 모습.  < LX인터내셔널 >

LX인터내셔널은 LX의 자회사로 전자, 화학, 에너지, 의류, 금속 수출입 사업을 영위하는 상품종합 중개기업이다.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석탄가격 강세로 2022년 영업이익이 2021년보다 22%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운임만 하락했기 때문에 실적하락폭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한국유리공업과 올해 포승그린파워를 인수했는데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사업다각화와 이익체력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리공업은 브랜드 ‘한글라스’로 유명한 유리제조 전문업체로 KCC글라스에 이어 국내 판유리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업계에서는 LX하우시스가 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포승그린파워는 DL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매스 발전기업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LX인터내셔널은 포승그린파워 인수를 통해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1640억 원, 영업이익 80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22.3%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