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 열어, 하계 성수기 대비

▲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12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의 정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2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시설관리, 버스운송사, 버스매표소 운영사업자 등 교통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계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의 본격적인 증가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 및 축소되었던 교통시설의 조속한 운영재개를 위해 개최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공항버스 등 접근교통 확대에 대한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인천국제공항 여객전망치 공유 △단계별 공항운영 정상화 계획 안내 △교통시설 운영재개 협조 등 인천국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정부의 일상회복 정책에 맞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여객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7월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 60개 노선에서 버스가 운행 중이다. 특별방역교통망이 운영되던 3월보다 2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4% 회복한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 버스운행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각 버스운송사 홈페이지, 제1여객터미널 매표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헬프데스크 및 제1, 2여객터미널 매표소에 유선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