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야구협회(KBO)의 공식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만든다. 

두나무는 네이버, 라운드원 스튜디오와 함께 구성한 두나무 컨소시엄이 한국야구협회 대체불가토큰 디지털 사업의 단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두나무 컨소시엄, 야구협회 대체불가토큰사업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두나무는 KBO NFT 디지털 사업이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 개발 및 KBO 리그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와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2일 KBO 리그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하는 플랫폼 ‘크볼렉트(KBOLLECT)’를 출시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공식 파트너 선정은 KBO가 두나무 컨소시엄의 기술-가격 부문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이번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두나무는 NFT 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전시 사이트 구축 및 마케팅을, 라운드원 스튜디오는 KBO 리그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등을 담당한다.

두나무 컨소시엄 관계자는 “KBO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NFT 서비스를 개발해 야구팬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두나무 컨소시엄을 통해 KBO 리그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는 물론 NFT 콘텐츠 대중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