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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개인투자자는 순매수 1위 단골 종목인 삼성전자를 던지고 대한항공과 일동제약을 담았다.
11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34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대한항공이다.
개인투자자는 대한항공 주식을 545억 원어치 사고 266억 원어치 팔아 2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8%(1천 원) 내린 2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일동제약으로 275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1899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1625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일동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78%(2250원) 오른 3만5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금호석유(251억 원), LG화학(185억 원), 바이오니아(180억 원) 주식을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206억 원어치 사고 1747억 원어치 팔아 54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17%(100원) 상승한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두 번째로 많이 팔았다.
이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341억 원어치 사고 847억 원어치 팔아 506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0%(7천 원) 상승한 39만5천 원으로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28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197억 원), SK텔레콤(-115억 원)도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5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아 기자
▲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대한항공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