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요기요가 전준희 전 쿠팡 부사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요기요는 11일 전준희 CTO가 출근을 시작했고 앞으로 연구개발(R&D) 업무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전 CTO는 2020년 7월 로켓배송 개발총괄로서 쿠팡에 영입됐다.
그는 1993년 대학 재학 시절 이스트소프트를 공동창업했고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넘어가 여러 스타트업을 거쳤다.
2006년에는 미국 구글에 합류해 TV 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2014년 유튜브 TV팀을 만들어 개발총괄을 담당했고 2019년에는 우버로 이직했다.
요기요는 앞서 6월 말 강희수 빔모빌리티 전 한국지사장을 플랫폼사업 총괄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시 요기요는 인재확보를 통해 로컬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GS리테일과 사모펀드연합인 콤바인드 딜리버리플랫폼 인베스트먼트(CDPI)는 2021년 10월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8천억 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 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바꿨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