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가 7월11일 임직원과 함께 태블릿PC를 활용해 새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생명이 자동차 사고에 따른 상해를 보장하는 새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11일 NH농협생명은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운전자 수 및 자동차 사고 증가 현황을 반영해 만든 상품이다.
보험기간에 자동차 사고로 상해가 발생했을 때 1급부터 14급까지 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을 ‘자동차부상치료급여금’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특정법정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야외활동 4대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진단을 받으면 보험가입금액 5천만 원을 기준으로 진단 1회당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외 특정법정감염병에 걸리면 진단 1회당 30만 원을 보장한다.
운전자만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등으로 선택할 수 있고 나이에 따라 80세, 90세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으로(가입금액 5천만 원, 80세 만기, 10년 납입) 월 3만9200원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대문에 있는 농협생명빌딩에서 이 상품에 가장 먼저 가입하며 1호 가입자가 됐다.
서옥원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도 김 대표와 함께 가입하며 2호 계약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태 대표는 “이번 상품은 그간 생명보험 영역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자동차 사고에 따른 부상을 보장하는 상품이다”며 “NH농협생명이 제공할 수 있는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