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2022 부산국제모터쇼' 전시관 조감도.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사업전략을 대중에 소개한다.
SK텔레콤은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에서 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서비스 사업전략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수직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체계를 말한다. 한국 정부가 제시한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5년이다.
SK텔레콤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도심항공교통서비스의 사업목표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도심항공교통서비스를 구현한 확장현실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가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 스크린을 바라보면서 도심항공교통 비행체를 타는 확장현실 영상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SK텔레콤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에 참여해 도심항공교통의 운항과 관제, 인프라 서비스 등을 알린다.
이 박람회는 한국의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분야 선도기업들의 기술 활용사례와 사업전략을 알리고 논의하는 행사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통해 도심항공교통서비스를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실을 꾸몄다”며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과정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