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이커머스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

11번가는 6일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사업의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 획득,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중 처음

▲ 11번가가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얻었다. 


올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사업의 예비허가를 받은 이후 약 6개월 만에 본허가를 받은 것이다.

11번가는 고객 약 4700만 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출 관리 △금융혜택 추천 △쇼핑 추천 등 쇼핑과 금융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마이데이터사업과 관련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된 고객 구매데이터와 인사이트(통찰력)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사업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