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년 연속 건설현장 사망사고 0건을 기록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안전보건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도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서 사망만인율 0을 기록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사고 0건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설총괄 대표이사가 시공현장인 경기도 동두천 생연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
사망만인율은 사망자 수의 1만배를 전체 근로자 수로 나눈 지표다. 종합건설업체의 지난해 전체 평균 사망만인율은 2.2‱(만분율)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안전관리 시스템에 힘을 기울이며 안전경영에 고삐를 죈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시공자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4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일은 의미가 크다”며 “안전에서 수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 올해 수주목표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