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 조용병 "혁신상품으로 시장 규칙 만들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6월5일 서울 중구 신한EZ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

[비즈니스포스트] 신한EZ손해보험이 신한금융그룹 일원으로 공식 출발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신한EZ손해보험 임직원에게 직접 ‘신한’ 배지를 달아줬다.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신한의 일원이 된 것에 축하도 전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신한EZ손해보험의 출범은 ‘디지털’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연결하고자 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노력을 의미한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는 사명 ‘EZ(easy, 쉬운)’처럼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의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관 사장은 “신한EZ손해보험을 고객의 실생활과 금융을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일상생활 리스크(위험요인) 관리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그룹의 16번째 자회사로 최근 편입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BNP파리바그룹으로부터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지분 94.54%를 인수한 뒤 올해 7월 신한EZ손해보험을 공식 출범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