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상과 진료기관 체계를 개편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이용에 편차가 발생하고 배정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검사·대면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통합한다.
한 총리는 “현재 6206개소가 확보된 원스톱 진료기관을 향후 1만개까지 늘리겠다”며 “오늘(1일)부터 다양한 명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되는 조짐을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총리는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며 “지난 14주 동안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27일 3423명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월29일 1만463명을 기록하며 6월9일 이후 20일 만에 1만 명이 넘었다. 전날(6월30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595명이다. 김대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이용에 편차가 발생하고 배정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검사·대면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통합한다.
한 총리는 “현재 6206개소가 확보된 원스톱 진료기관을 향후 1만개까지 늘리겠다”며 “오늘(1일)부터 다양한 명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되는 조짐을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총리는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며 “지난 14주 동안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27일 3423명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월29일 1만463명을 기록하며 6월9일 이후 20일 만에 1만 명이 넘었다. 전날(6월30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595명이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