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힐스테이트 유성' 조감도. <현대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유성’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대전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유성’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30일 열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473실로 조성된다. 모든 호실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된다.
종류별로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을 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청약은 6월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4일이고 정당계약은 7월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된다.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층에 주차장이 조성되며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이 배치된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4㎡A(92실)을 살펴보면 4Bay 구조로 현관 팬트리, 복도팬트리, 두 개의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BAY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뜻하며 아파트 공간에서는 특히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을 말한다.
이외에도 대다수 평면이 3~4Bay 3개의 방 구조로 설계돼 공간활용성이 높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기준층 층고 2.5m(우물천장 2.6m), 4층, 5층, 최상층인 26층의 경우 2.7m(우물천장 2.8m)의 높은 층고설계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한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 고급마감재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4대), 현관 중문 3연동 슬라이딩 도어, 3구 하이라이트 쿡탑, 드레스룸, 신발장 등이 모든 호실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엔지니어드스톤은 99%의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요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차세대 인조대리석으로 고급 건축자재로 꼽힌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자연환경이 갖춰진 입지에 들어선다.
대전을 대표하는 하천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된 갑천근린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온천수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유성온천공원과 벚꽃 명소인 유림공원도 근처에 있다.
교통 및 생활인프라도 뛰어난 위치에 있다고 평가 받는다.
힐스테이트 유성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이 유성온천역에 정차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밭대로와 계룡로, 온천로, 도안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월드컵대로 등을 통한 대전 전역으로의 차량 접근성도 높다.
유성 나들목(IC)을 통한 호남고속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순환고속도로의 진입도 쉬워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도 2026년 완공 예정에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및 상권 등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장대초, 장대중, 유성고,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의 학교도 가깝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의 핵심지역인 유성온천의 중심지에 들어서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