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2023년도 최저임금 공익위원안 제시, 시간당 9410~9860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6-29 18:3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8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 촉진구간으로 시간당 9410원~9860원을 제시했다.
 
2023년도 최저임금 공익위원안 제시, 시간당 9410~9860원
▲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오른쪽)와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9160원과 비교하면 2.73~7.64% 오르는 것이다. 다만 그동안 시간당 1만 원 이상의 최저임금을 요구했던 근로자위원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의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가 컸는데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 촉진구간을 정했다.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익위원이 중재안을 내고 표결하는 방식으로 2023년도 최저임금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은 2023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에 관한 2차, 3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은 3차 수정안으로 9330원을 제시했다. 앞서 1차 수정안 9260원, 2차 수정안 9310원보다 높아졌다.

근로자위원은 3차 수정안으로 1만80원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1차 수정안으로는 1만340원, 2차 수정안으로는 1만9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가을산동의합니다
공감합니다   (2022-06-29 19:31:14)
가을산
아직 선진국 따라 가려면 멀었어
돈만큼 일한다.
만원 주면 만원어치
9천몇백원 주면
그만큼 일하는게 사람이여.
짐승은 주는만큼 사랑 받으려고 하지만 인간은 주는만큼 일하게 되어있어.
쬐끔주고 대접받으려 하지 말어.
   (2022-06-29 19: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