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불법투자 의혹에 휩싸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존 리 대표는 최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표를 제출했다.
존 리 대표는 치명투자 의혹이 불거진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츠자산운용은 P2P(개인간 거래)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를 통해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업체의 상품에 투자했다.
이를 두고 존 리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존 리 대표가 배우자의 명의를 통해 해당 업체의 지분에 투자한 뒤 차익을 실현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존 리 대표와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 여부를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5월 말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수시검사 및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박안나 기자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존 리 대표는 최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표를 제출했다.

▲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 대표는 치명투자 의혹이 불거진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츠자산운용은 P2P(개인간 거래)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를 통해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업체의 상품에 투자했다.
이를 두고 존 리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존 리 대표가 배우자의 명의를 통해 해당 업체의 지분에 투자한 뒤 차익을 실현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존 리 대표와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 여부를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5월 말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수시검사 및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