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어 수석부회장도 직무정지, 법원 관리인 파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6-28 16:4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중앙회장 선거과정에 관한 소송전으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았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송경근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직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노석순 수석부회장과 이사, 상임이사 등 임원 5명이 직무대행자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어 수석부회장도 직무정지, 법원 관리인 파견
▲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노 수석부회장은 올해 2월부터 윤학수 회장을 대신해 회장직 직무를 수행해왔다.

윤학수 회장은 2021년 9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선거에서 경쟁 후보였던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에 따른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직무가 정지됐다.

윤 회장에 이어 노 수석부회장까지 직무가 정지되면서 협회는 의사결정자가 없는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이에 법원은 사태 수습을 위해 27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관리인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본안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