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매수해 지분율을 높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1천억 원어치를 장내매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주식 1천억어치 사들여 지분율 높인다

▲ 미래에셋캐피탈 로고.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인데 이번 지분 추가매입의 목적을 두고 "최대주주의 의결권 지분 추가 확보"라고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보통주 1억6033만9755주, 2우선주 600만 주를 들고 있다. 지분율은 각각 26.06%, 3.89%다.

지분 매입이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율은 2.2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장내 분할매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