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10년째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3일 소방청과 함께 경기 고양 풍동아파트 건설현장 인근에서 10년 동안 실시한 화재예방활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화재를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는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지붕방수 작업, 바닥 누수공사뿐 아니라 보일러, 창호,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 물품도 설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9개 현장과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301세대를 선정해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집수리를 실시한다.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2872건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0년 동안 함께한 소방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히 살펴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