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도봉구 창동역 근처 민자역사 공사 현장 가건물이 무너져 노동자 3명이 다쳤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경 서울시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에서 2층짜리 가건물이 철거작업 중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창동민자역사 철거 현장에서 가건물 무너져 노동자 3명 부상

▲ 서울시 도봉구 창동민지역사 공사 현장 가건물 붕괴 모습. <도봉소방서>


이 사고로 당시 가건물 바닥 철거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노동자 2명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 등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창동민자역사 공사는 창동 135-1 외 6필지 일대에 위치한 기존 창동역사를 헐고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7047㎡의 규모의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11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남아 있다가 올해 1월28일 공사가 재개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