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삼호가든5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공동주택으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 삼호가든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삼호가든5차 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 317세대(일반 217세대, 장기 전세주택 46세대 등)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는 주변 아파트 단지와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마련해 노후 아파트 주거 환경개선과 함께 도로를 넓히고 장기 전세주택 공급계획도 수립해 공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삼호가든5차 아파트는 서초아파트 지구에서 9호선 사평역, 서초중앙로와 사평대로 교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 준공됐다.
이와 별도로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시는 도봉구에서 요청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결정안도 원안가결했다.
서울시는 초안산근린공원을 일부 해제해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문화시설 건립지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로 변경 결정하는 사항을 심의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수재 기자